출연:장혁(태율), 김현수(태옥), 조 타슬림(구루타이)
요 근래에 본 일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거라 '페트레이버'이 정도 수준을 기대했는데...
일단 처음에 기대없이 봤는데 주인공 배우(오카다 준이치)가 처음 진지하면서도 갑자기 엉뚱한 개그코드가 나오는 걸 보다 보니 좀 계속보다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 후 첫 5분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걸 고려해서 인지 처음 액션씬이 나쁘지 않았다. 절제된 듯하면서도 격한 액션(?)들이 꽤 많다 중간에는 액션보다는 나름 드라마틱한 내용도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다만 도시전설을 쫓아다니는 킬러들의 역할이 많이 저렴해 보여 조금 아쉬웠던 듯.
여주인공들(키무라 후미노, 야마모토 미즈키)도 이미지와 캐릭터가 잘 맞아 몰입에 도움을 주었고..
제일 잘한건 (야기라 유야)의 보스의 동생역할 !! 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전형적인 야쿠자중에서도 오버(?)하든 껄렁거리고 파렴치한 역할이 잘 어울리더라.
정말 눈빛하고 행동하고 잘어울렸다.
그리고 다른 평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마지막 구출씬에서의 액션은 정말 잘 나온듯하다. 약간 성룡(잭키 찬) 같기도 하고 일반적인 총 쏘는 액션이 아니라 약간 이퀼리브리엄의 총술 같은 느낌. 뭐.. 그쪽이 더 화려하다 싶긴 한데 여기 영화에서도 수십 명을 혼자 상대하면서도 긁힌 정도의 상처라 거의 히어로 수준인데 그래도 어색하지 않다!!
진지하다가도 개그하고 액션도 나오는 장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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