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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viedo

[해외] The Gentlemen (2020)

 

개요:범죄, 액션 미국 113분 2020 .02.26 개봉

감독:가이 리치

출연:매튜 맥커너히(믹키 피어슨), 휴 그랜트(플레처), 콜린 파렐(코치)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기본적으로 범죄를 미화한 경향이 다분히 많지만 .....멋집니다. 나름의 룰을 지키는 것도 그렇고 대부의 그런 느낌까지는 않니지만 의리도 멋집니다. 잔챙이가 아닌 거물은 거물답게 움직이고 그들의 룰로서 응징하는 것도 남자라면 멋지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내용.

   줄거리는 유럽을 마리화나로 거의 장악한 업계의 최강의 믹키 피어슨(매튜)이 다른 억만장자와 빅딜을 하고자 합니다. 공장부터 판매루트까지 넘기고 이제 자신은 은퇴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죠. 그러자 '드라이 아이'라는 신흥 세력의 중간보스급이 슬슬 기어오르고 사랍탐정 '플레쳐'까지 와서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니 은폐하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합니다.

드라이 아이
얘기하는 플레쳐와 들어주는 레이먼드

  영화는 플레쳐가 믹기 피어슨의 조직의 중간보스이자 심복인 레이먼드에게 가서 자기가 조사한것부터 추리하는 내용을 이야기 보따리 풀듯이 떠들면서 시작된다. 명배우들이 연기해서인지 정말 연기도 찰지고 잘어울린다. 아주 몰입도가 높다.

제법 묵직한 연기의 레이먼드

   플레쳐의 약간 비열하면서도 치밀하게 조사하면서 추리하는 것처럼 얘기하는것이 제법 재미있고 그걸 받아주는 레이먼드의 억지로 젠틀하게 대응해주는 모습이 제법 재미있습다.

   그리고 얘기를 쭉듣다보면 혈기왕성한 젊은 이들이 멋모르고 조직을 건드리는데 이때문에 열받아하는 모습도 젠틀하달까? 일반적으로는 바로 보복하기 마련이지만 여기서는 기회를 줍니다. 그모습도 재치있음~!!

이사람은 조직이 아닌 언론사 보스

   크고작은 사건들이 배후가 있고 모든 일들이 연결되어있단걸 점점 알게 되면서 추리가 풀리는 느낌이 나니 추리소설을 막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스토리 구성과 연출이 참 맛깔난다고 해야하나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갱스터 무비이기는 하나 힙스러움은 조금 들하고 묵직함이 섞여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뭔가 영화제목이랑 내용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느낌의 그런영화!!!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