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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viedo

[한국]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Night of the Undead)

 

개요:코미디, 스릴러 한국 110분 2020 .09.29 개봉

감도:신정원

출연:이정현(소희), 김성오(만길), 서영희(세라)

 


 



  간만에 우리나라 B급 코미디영화를 봤습니다. 뭐 대놓고 B급이기 때문에 좀 엉성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들도 있는데 이것도 감안하고 봤습니다.

  

   일단 내용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정현(이후 소희)이 완벽한 남편(김성오, 이후 만길)과 잘지내고있는데 우연히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밝이고자 탐정(양동근)을 고용하여 알게되고 역으로 남편을 처치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남편이 보통인간이 아니기에 도통 죽지를 않죠

   심지어는 죽을뻔하다가도 경유먹으면 회복(?)을 합니다. 알고 보면서도 웬지 저장면은 음.... 스럽다랄까요 ㅎㅎ.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저렇게 경유를 먹습니다.

     어째든 저렇게 강력한 외계인을 처치하려고 친구들까지 모아서 이래저래 일벌이다가 일을 벌일수록 점점 일이 커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꾸 산으로만 가게 됩니다.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그게 하룻밤에 다 이루어집니다. 더불어 사태는 커져 남편같은 외계인은 한명이 아니었고....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이 영화는 대놓고 B급영화임에도 배우들은 제법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하다보니 진지하면서도 재밌는 면도 많습니다. 조금 억지스럽지만 그것도 영화특성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양동근씨가 좀더 많이 나왔으면 했는데 그냥 당하는 역할로만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좀 힙하면서 개그스러운 연기를 기대햇는데 그런쪽은 아니였구요.

아 이 장면 보고나서는....그다음부턴 그냥 영화 기대는 내려놓고....ㅎ

   딱히 스토리 즐기면서 보는 영화는 아니여서 가벼운맘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일마치시고 편한맘으로 히죽히죽 하는 정도로 영화 보고 싶으시다면 가벼운맘으로 이영화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