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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viedo

[한국] 국제수사 (The Golden Holiday)

개요:액션, 드라마, 범죄 한국 106분 2020 .09.29 개봉

감독:김봉한

출연:곽도원(홍병수), 김대명(황만철), 김희원(패트릭)

 


 



  "국제수사" 말은 그럴싸한데 사실 내용을 보면 어처구니 없이 놀러갔다가 얼떨결에 단서발견해가면서 고생하고 그러다가 모든게 잘풀리는 그런류의 영화입니다. 뭐 코미디 성격이 들어가있기에 개그 요소가 곳곳에 있습니다만 좀 건조한 느낌도 있고, 약간 무식하고 모자란 주인공의 자식들은 다들 똘방똘방하기에 여기서도 그렇습니다. 이런 저런요소들이 다소 식상한 소재들이 많아서 심지어 언제 본듯한 영화이기도 한것 같네요.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지방 경철서 형사로 지내고있는 홍벽수(곽도원)는 친구에게 돈빌려주고 도망간 친구땜에 골머리썩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속도모르고 해외여행 타령만하게 되어 여차저차하게 해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이래저래 시간보내다보니 우연히 예전에 알고지낸 황만철이란 동생을 알게 되죠. 그러다가 돈빌려줬던 친구의 소식을 듣게되고 그친구를 찾아내기 위해 여행중 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일어나는 일들이 주 내용입니다.

   그런데 요즘 해외에서도 그러더니 필리핀을 배경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이 치안이 좋지 않으고 부정부패가 심한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외지인들에게 문제가 일어나도 협조적이지도 않고 돈많있으면 쉽게 넘어가고 이런것도 많죠.

   필리핀 대통령도 이래저래 구설수가 많은 양반이죠. 엄한 행동에 매스컴도 많이 타고 격하게 범죄에대한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죠.

   뭐 어찌됐던 여기서 엄하게 함정에빠져 감옥까지 가게되는데 거기서 친구를 만나고 내용을 듣게 되죠. 여기서 악역으로 김희원씨가 나오는데(패트릭) 항상 그이미지가 있어서그런지 좀 가벼운느낌이랄까요..ㅎㅎ

 

  잔인하고 섬뜩한 느낌이면 좋았을 거 같은데 뭘해도 좀 하나 비운느낌이 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요 근래에 한국영화들 중에서 해외에서 찍은영화들 중에 악에서 구하소서란 영화가 있었죠. ㅎㅎㅎㅎ 둘다 올 해외로케같은데 뭔가 차이가 많았습니다. 뭐 비교대상자체가 좀 그런가 싶은데...

 

   이래저래 해피엔딩입니다만 뭔가 좀 아쉬웠습니다. 관람객 리뷰를 봐도 다들 비슷한 반응입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괜찮은듯. 가볍게 시간때우면서 살짝 코믹한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4/5.0